제주시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업지도를 강화한다.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업지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3∼6월은 봄철 큰 일교차와 온난다습에 의한 농무 발생에 따른 충돌,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제주도 선적의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436건으로 연평균 87건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 50%, 표류 27%, 충돌 10%, 좌초 6%, 화재 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제주항, 한림항 등 어선 밀집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항해 장비 등 조업 전 선체 정비 점검과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 조업 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등 지도와 홍보, 수협별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교육 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과 사고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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