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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4.11. 14:10:29
김창식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66·제주시 서부선거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동지역 대규모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에 대해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선진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대규모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대다수 교원들은 교원 배치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밀학급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학생 수가 적은 데에도 학생 수가 많은 학교보다 더 많은 교원을 배치하는 등 배치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교과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데에도 학교간 불균형이 있다"며 "학생 수가 1800명인 학교에는 교과전담교사가 8명인데 반해 1500명의 학교는 14명을 배치해 전담교사 배정의 불균형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교사의 사기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생수와 학급수를 고려해 교과전담교사의 적정 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 교원들이 불만을 사고 있는 교원 배정을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증원 배치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전직 교사 출신인 김외솔 예비후보와 11대 의회 교육의원을 지내다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김창식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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