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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 시간여행
세계자연유산센터 '옛 이야기' 특별전
5월 20일까지... "옛 한라산을 탐험하듯"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4.11. 19:03:41

한라산 예전 등산로 안내판.

세계자연유산의 과거와 오늘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옛 이야기 특별전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자연유산의 옛 탐방 관련 자료 및 스크랩 기사 등을 통해 한라산, 성산일출봉의 변화된 탐방로, 시설물 등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옛 사진과 영상, 고지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실제 관람객들이 과거의 한라산을 탐험하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옛 한라산 등산로 포토존도 설치됐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옛이야기 전시장에 설치된 포토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공.



원로 산악인 소산(素山) 안흥찬 선생이 40여 년간 한라산과 관련 수집한 설피, 기슬링 배낭, 항고(일본군인용 반합) 등 30여점과 그림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세계자연유산 과거 탐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1974년 한라산국립공원 입장권이 인쇄된 티켓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세계자연유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전시는 5월 2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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