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2월 구입해 현장에 투입한 실시간 소음무선모니터링 장비가 시범 운영되며 소음관련 민원을 줄이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3월 한달간 하효동 소재 건축공사장과 확성기 소음이 있는 안덕면 사계리 소재 관광지 등 2곳에 소음무선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공사장과 사업장에 경각심을 줘 자체적으로 소음저감을 위한 노력을 유도했고, 민원인이 실시간으로 소음도를 볼 수 있어 관련 민원도 줄었다. 특히 실시간으로 시청 관련 부서에서 소음도를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행정지도도 가능했다. 이에 시는 중문동 소재 건축공사장과 하원동에 있는 고물상 등의 인근에 장비 2대를 설치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여름철(4~9월) 생활불편 소음민원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소음무선모니터링 장비를 적극 활용해 소음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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