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솔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43·제주시 서부선거구)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육공동체 대회의를 통한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1월 제주에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됐지만 수정된 안이 통과되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초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교육이 우선이고, 교육은 아이들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면서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논쟁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제주 교육 공동체 대회의를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의하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어른들이, 그리고 지역사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 앞에서 토론과 협의를 주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제주의 교육 가족들이 다시 담론의 광장에 모여 인권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인권은 어떻게 존중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김외솔 예비후보 이외 11대 의회 교육의원을 지내다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김창식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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