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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선율에 무르익는 서귀포의 봄기운
서귀포관악단 이달 '새봄맞이 힐링콘서트'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4.17. 14:22:11

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기운을 전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콘서트. 서귀포시 제공

관악 선율을 타고 봄기운이 넘실댄다. 지난 15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도립서귀포관악단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의 기운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 색소폰 솔로로 구성된 3개의 팀이 출연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클래식 음악에서 벗어나 가요, 민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서귀포관악단의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하효동 쇠소깍, 29일엔 대포 주상절리에서 이어진다. 공연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모두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악만이 가진 특색 있는 연주를 통해 서귀포시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서귀포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관악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예술단으로서의 친숙한 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토요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야외에서 서귀포만의 음악을 선보이는 '트래블 인 서귀포 뮤직', 서귀포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등도 준비중이다.

이와함께 지난 2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73회 정기연주회가 5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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