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도교육청이 초등 사회과부도 역사 발생지 정정 요구 전(왼쪽)과 후(오른쪽). 오른쪽 지도에 제주에서 벌어진 일제강점기 만세 시위 발생지가 표기되어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지역 3·1운동 만세 시위 발생지 등이 뒤늦게 초등 교과서에 실렸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정교과서 초등 사회과부도'에 3·1운동 등 제주 역사 발생지 표기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초등 사회과부도에 제주의 3·1운동, 독립운동, 6·10민주항쟁 등 발생 지역이 아예 표기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면서 비롯됐다. 이로 인해 교과서상으로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확인할 수 없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오류의 정정 요구를 위해 역사를 전공한 초·중등 교원 4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이들은 해당 역사적 사실과 관련 국가 기관 발행 자료 등을 토대로 정정요구 의견서를 교육부로 제출했다. 교육부는 도교육청의 정정 요구가 '타당하다'고 인정했고 새 학년 새 학기 2022년 인쇄본에 이를 반영했다. 만세시위 발생지로 조천과 삼매봉, 독립운동 중심 도시로 구좌 세화와 중문·도순, 6월 민주항쟁 시위 발생지로 제주시 중앙로와 서귀포 동명백화점 앞 등을 각각 표기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역사부도에 대해서도 동일한 오류를 확인하고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를 통해 정정 요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제주인으로서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투혼을 다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