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1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향후 4주간 출입통제구역인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해안 일대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및 계도·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황우지해안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건수는 4건이다. 연도별로 2019년 1건(부상 1명), 2020년 1건(부상 1명), 2021년 2건(사망 2명) 등이다. 해경은 봄 행락철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맞물려 제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통제구역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계도활동, 연안안전지킴이 배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안전관리 및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깊은 수심(3~4m) ▷수영·낚시객 등 레저이용객 추락 및 익수 사고 가능성 농후 ▷사고 발생 시 저수심·원거리 등 구조세력 접근 어려움 등의 이유로 2015년 9월 1일부터 황우지해안 내 물웅덩이 일명 '선녀탕'을 제외한 주변 해역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설정·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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