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서귀포소방서 "콘센트 안전커버 보급 특수시책 효과"
2016년 첫 시행… 최근 5년 전기화재 발생률 22.5%로 낮춰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4.19. 14:22:25

서귀포소방서가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콘센트 안전커버 보급 특수시책'이 전기화재 사고 에방 효과를 내고 있다.

서귀포소방서가 2016년부터 운영중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콘센트 안전커버 보급 특수시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1) 서귀포소방서 관할 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519건(연평균 104건)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규모는 인명 28명, 재산 28억원(연평균 5억6000만원)이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258건(49.7%), 전기적 요인 117건(22.5%), 미상 71건(13.7%), 기계적 요인 32건(6,2%), 기타 41건(7.9%) 등이다.

이 기간에 제주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3053건이며 이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는 866건(28.4%)이다. 4곳의 소방서별 전기화재 발생률에서 서귀포소방서가 22.5%로 가장 낮다.

서귀포소방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는 콘센트에 들어간 먼지, 이물질을 방치한 채 사용하면서 발생한 누전이나 트래킹(tracking)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 3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2019~21) 도내 전기화재 발생률(31%)에 견줘 지역 내 전기화재 발생률(21%)은 매우 긍정적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