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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22일 '복지식당'영화시사회
영화관람 후 감독 배우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4.19. 17:21:47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제42회 장애인의날 주간을 맞아 최근 전국 동시 개봉한 제주 올 로케이션 영화 '복지식당'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복지식당'은 정재익 감독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장애인 등급제·이동권·일자리·활동지원서비스 등 사회복지 정책의 모순뿐만 아니라 실제 장애인 사회의 권력과 선악의 모습을 담아내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16회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영화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으로 상영되며, 영화관람이 끝난 후 감독·배우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당일 복지관으로 방문하면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

윤보철 관장은 "정재익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와 서태수 감독의 객관적인 시선을 담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작품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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