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열린마당]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이요!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입력 : 2022. 04.20. 00:00:00
119센터 소방차에 새 번호판이 교체됐다. 998로 시작하는 번호이다.

차단기가 설치된 장소에 긴급자동차 번호가 등록 돼 있지 않을 경우 차량진입이 어려운 관계로 초기대응에 난항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인차단기에 소방차량번호를 등록하기도 했는데 무인차단기를 설치하는 대상물이 생길 때나 관용차들이 교체될 때 새로 등록해야 하는 다양한 변수와 불편 사항들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소방차 번호판 첫 세자리에 긴급자동차 전용 고유번호(998~999)를 부여해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긴급 출동시 국민의 재산 보호 등 원활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 출동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길터주기 방법은 필히 알아야 하겠다.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하나 긴급자동차의 통행 지장이 우려될 경우 왼쪽 가장자리로 일시정지 가능하다. 편도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한다. 편도2차선 도로에선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이동해 운행한다. 편도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2차로로 지나갈수 있도록 일반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한다.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고원진 동홍119센터 소방장>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