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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도의원 예비후보 "보행환경 개선·저상버스 도입"
인도 정비하고 휴식공간 설치… 이동권 확보 공약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4.20. 18:28:09
더불어민주당 김승준(53)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는 20일 "한경·추자면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추자면에 저상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경면과 추자면의 60세 이상 인구는 각각 약 37%, 50%에 육박해 지팡이를 이용하거나 보행보조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장애인 분들이 많다"며 "보행보조기, 휠체어, 지팡이를 사용하기 불편한 인도를 재정비해 마을 주민들이 모두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의자, 퐁낭과 같은 휴식 공간을 설치해 걷다가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행환경 개선뿐 아니라 추자면에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해 한경과 추자면 주민 모두가 보다 편히 이동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지방선거 제주자치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오영희 의원과 현대성 전 제주도청 기획조정실장, 김원찬 전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의장이 불출마하면서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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