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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경선 레이스 본격 시작
21~22일 도민+책임당원 투표로 진행..23일 후보 결정
민주당도 24~27일 도민+권리당원 여론조사 경선 실시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04.21. 13:29:30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본선 진출 후보를 가리는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국민의힘·민주당 제주지사 경선후보들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지사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제주지사 경선 여론조사는 도민 50%,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50%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최종 본선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선 후보인 문성유(58)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53)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67) 전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 3명은 SNS와 전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02로 시작되는 전화를 꼭 받고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당내 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김용철 후보는 허향진 캠프에 합류했고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제주지회장은 장성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여론조사' 5대 5 비율로 실시한 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지사 경선 후보인 문대림(56)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53) 국회의원은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지사 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문대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지지세 확산에 함께 하고 있다.

제주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인 부순정(46) 공동운영위원장과 무소속 박찬식(59)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공동대표, 오영국(64) 송호대학교 산학협력연구교수, 장정애(58) (사)제주해녀문화보존회 이사장은 거대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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