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6월부터 11월에 지역 내 수중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 처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오는 6~11월 지역 내 수중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수중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수거·처리에 따른 양식어장 정화 및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2억8000만원(양식어장 정화 1억3000만원, 낚시터 환경개선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서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어장 및 낚시터 등에 방치되거나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약 2개월간 현장탐문과 어업인 간담회 등 기본조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폐기물 수거·처리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질적인 수거·처리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수중 해양쓰레기 45t을 수거·처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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