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윤명(63)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대정읍 선거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공공시설은 행정이나 제도가 아니라 주민편익 우선 차원에서 운용돼야 한다"며 "지역의 공공시설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건립 중인 민관협력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주민 편익성을 한층 더 증진시키고, 대정중학교 수영장을 지역주민에게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관협력병원 사업은 공공사업비 41억3000만원을 투자해 의원급 건물을 신축하고, 이를 민간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의료취약지역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여기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신설되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은 물론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2019년 완공된 대정중 수영장은 연면적 1063㎡에 50m 4레인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수영장 신설 초기부터 주민개방 건의에 따라 학교 측의 개방수용 의사가 몇 차례 있었으나, 행·재정적 문제가 남아 있어 아직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제도를 변경하거나, 예산을 증액해 방과후만이라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 복지활동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자치도의원 대정읍 선거구는 민주당 이서윤씨의 공천이 확정됐고 국민의힘 이윤명 예비후보, 그리고 현역인 무소속 양병우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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