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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시민기자의 눈] 초등돌봄전담사 화상 직무연수
업무능력 업그레이드 계기 마련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입력 : 2022. 04.25. 00:00:00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에서는 '2022년 초등돌봄전담사 직무연수' 계획을 수립해 운영했다.

돌봄전담사 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로 도내 초등돌봄전담사 237명을 대상으로 해 줌(ZOOM) 기반 화상으로 시행돼 4월 15, 21일, 22일 3일간 이뤄졌다.

올해 새학기부터 초등돌봄전담사의 근로시간이 변경되면서 돌봄교실 운영계획 수립 및 추진 등 돌봄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갑자기 업무내용이 변경돼 당황스러운 기존의 돌봄전담사와 신규 돌봄전담사는 학기초부터 상당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여기저기에서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공중에 뜬 생소한 업무를 맡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이에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은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연수는 1교시에 초등돌봄교실의 이해 및 운영절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돌봄시스템 교육을 동화초 방과후복지부장이 진행했고 이어 2교시에는 K-에듀파인 및 업무관리 실무교육에 가마초 행정실장이 동참했다. 각 전문가의 강의로 화상연수는 순조롭게 이뤄졌고 연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았다.

또한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전담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운영 계획을 수립해 4월 5일부터 시작해 7월까지 추진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대상학교는 신규 돌봄전담사가 배치된 학교를 우선으로 신청받아 운영하고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교육청에서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인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현장 지원을 통해 업무처리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이 목적이다. 교육지원청 돌봄업무 담당 주무관이 각 학교에 직접 방문해 업무 전체를 전달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해 처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질문과 대답이 바로 가능해 속 시원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렇듯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교육공동체인 돌봄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가 조금이나마 풀리고 있고 이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기차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돌봄을 꿈꾸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이 되길 꿈꿔 본다. <김미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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