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서귀For 아이, 초록우산 나눔캠페인' 출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귀포후원회 5월 한 달간 캠페인 실시
서귀포 아동 학습비·의료비·인재양성 지원 등에 후원금 사용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5.01. 12:59:23

지난달 29일 열린 \\\'서귀For 아이, 초록우산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서귀포시 후원회는 지난달 29일 빠레브호텔에서 '서귀For 아이, 초록우산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저마다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5월 한 달간 후원자 배가 운동을 통해 서귀포시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캠페인 출범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및 전국후원회 최불암 후원회장과 임원진,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엽 서귀포시장, 사회복지 유관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귀포시후원회와 제주후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현순자 서귀포농협 이사 100만원, 송희심 국민은행 서귀포지점장 200만원, 칠십리영농조합법인 김동학 대표 300만원, (주)아성기술단 현봉식 대표이사가 200만원, 공공디자인그룹 아카데미 고권필 대표 100만원, 영어조합법인 제주삼다 멸치액젓 문대준 대표가 100만원을 후원했다.

또 남원읍, 대정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에 각각 아동 희망 장학금 400만원, 모슬포지역아동센터와 샘솟는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00만원이 전달돼 서귀포시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서귀포시의 아이들을 위한 학습비, 인재양성 지원, 주거 취약아동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아동 가정 및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자 서귀포시 후원회장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것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시민이 서귀포시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기업·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