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훈(64)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는 지난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은 표선면의 미래 100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도지사, 국회의원과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표선포구 남구지에서 하천소금막을 가로지는 구름다리를 만들어 제주 유일의 만형 백사장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표선해수욕장과 하천 소해수욕장을 제주형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가시리 힐링·체류형 마을 조성, 성읍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잉여농산물 가공·유통시설 건립, 4·3학살터 성역화, 파크골프장 유치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표선면 선거구는 현역인 국민의힘 강연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승훈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