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100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다채'
국립제주박물관 체험북 등 꾸러미 증정
마주보기출판사, 제주대 교육대학 체험
별빛누리공원과 곳곳 도서관서도 '축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5.01. 15:52:48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 행사가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북과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담은 '국립제주박물관 색칠 꾸러미' 등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함께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주보기 출판사(서귀포시 동홍서로 82-1 2층)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원화 전시 관람과 손바닥 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제주지역 부이사장인 장수명 동화작가의 주간으로 진행되는 아동문학스테이지 행사로, 김품창 화백과 북디자이너 김승은씨가 함께한다. 신청 문의 010-9489-5038.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교육대학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호랑님의 생일잔치'가 펼쳐진다. 자석 책갈피, 비눗방울, 야광 반지, 팔찌 만들기, 민화 호작도 그리기, 호랑이 매직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 보물찾기와 유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별빛누리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에어로켓, 에어글라이더, 태양계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놀이 게임 등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가 펼쳐진다.

도서관 곳곳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옛 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장치기, 짚 고리 던지기, 죽마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뿐만 아니라 연달래꽃 만들기, 한지 제기 만들기 등 신명나는 우리문화 한 마당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선정한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여권도 전시된다.

이날 제주기적의도서관에선 어린이날 100주년 및 도서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공연·독서·전시·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어린이 책 축제'가 열린다. 다육아트 체험, 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 천연 손수건 만들기 등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3일부터 문을 여는 '그림책 갤러리'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선보이며 어린이날 별도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