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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보수 후보 '우세'… 단일화는 '초접전'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공동 여론조사 결과
고창근 25.4% VS 김광수 26.6% 오차범위 내
가상대결선 김광수 37.1% VS 이석문 27.2%
고창근 36.5% VS 이석문 26.3%로 10% 이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5.02. 11:34:55

왼쪽부터 고창근-김광수-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보수 단일화 경쟁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반면 단일화 이후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는 2명의 후보자 모두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단일후보는 오는 3일 결정될 예정이다.

 한라일보와 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제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0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5%(9873명 중 1032명)이며,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20%), 무선전화 면접(30%), 무선 ARS(50%)였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유선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다.

먼저 보수 단일후보 경쟁에서는 김광수(69) 예비후보 26.6%, 고창근(71) 예비후보 25.4%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없음 27.5%, 모름·무응답 20.5%로 확인, 부동층이 48.0%에 달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이석문 예비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김광수 예비후보가 37.1%로 이석문 예비후보 27.2%에 비해 10% 가까이 우세했다. 기타 후보는 5.3%였으며, 부동층은 없음 20.7%, 모름·무응답 9.7% 등 총 30.4%였다.

고창근 예비후보와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고창근 예비후보가 36.5%로 이석문 후보(26.3%)보다 10% 이상 앞섰다. 기타 후보는 5.3%였고, 부동층은 없음 20.5%, 모름·무응답 11.5%으로 총 3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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