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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제주 청년들에게 '마음 건강' 지원 사업
제주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5.02. 14:23:00
제주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취업 과정에서 부담감과 불안 등을 경험하는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에게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 기관과 계약 후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주 1회의 전문 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후검사 결과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 시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을 면제하지만 자격 기준에 따라 비용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12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6월 이후엔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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