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 윤석열 내각 첫 낙마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2. 05.03. 09:40:43

3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에서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됐다.

김 후보자는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해 '아빠 찬스'와 '남편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