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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돌봄 공공성 강화"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05.04. 17:29:46
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초저출산 시대에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관심인 양육과 돌봄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둘째아 이상 자녀는 5년 동안 연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출산아는 3700명으로 해마다 출산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양육과 돌봄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출산 양육과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워라벨문화 확산, 양육공백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정부공약을 연계해 만1세이하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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