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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북동 창고서 전기적 요인 추정 화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5.08. 10:26:13

지난 6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화북1동 창고에 대한 화재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화북동의 한 조립식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쯤 제주시 화북1동에 위치한 155.1㎡ 규모의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인근 빌라 주민이 창고 건물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일부와 내부에 있던 화장지 등 물품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9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창고 천장에 설치된 전기 배선에서 단락흔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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