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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외국인 대상 치안 정보 서비스 운영
제주경찰청 홈페이지 'Foreigner's Zone' 3개 언어 제공
범죄신고·교통 상식·피해 지원 등 다양한 치안 정보 전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5.08. 12:05:34
제주경찰청은 도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안 정보를 제공하는 'Foreigner's Zone'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도내 등록외국인은 총 2만623명으로 중국인 7492명, 베트남인 3420명, 인도네시아인 1780명 순으로 많았다.

이에 제주 경찰은 외국인 대상 경찰의 주요 정책과 긴급전화번호 및 범죄신고 요령, 교통안전 상식 등을 담은 'Foreigner's Zone'을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의 언어로 제작한 치안정보를 카드 뉴스 형식으로 게재하고 있다.

'Foreigner's Zone'에는 기초 치안 정보뿐만 아니라 범죄피해 지원 정책 등 주요 치안 관련 정보를 담고 있어 결혼이주 여성·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도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각 언어별 QR코드를 제작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범죄예방 동영상을 추가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제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체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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