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뤄진 청소년참여예산위원 위촉식. 서귀포시가 청소년의 실질적 사회 참여를 위한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위촉식을 개최, 청소년 시설운영위원회 위원장(14명)을 청소년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수련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던 '청소년참여예산제' 시범운영과는 달리 올해는 전체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발굴을 위해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이뤄지며,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면 분야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사업선정심의회의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채택해 예산을 집행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가 도내 최초로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범 운영해 사업 5개를 추진해 좋은 성과를 냈고,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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