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는 산림을 국민 복리 증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정책적 개념이며 전문업을 통해 장기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의 안정성 향상, 민간시장 활성화 도모와 산림복지전문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림복지서비스의 다양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산림문화·휴양, 산림치유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창출·제공함으로써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지원과 관련된 활동을 말한다.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2022년 5월이다. 일상으로의 회복이 절실한 이 시간 우리의 산림복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 볼 수 있을까? 지난 2021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도의 불안과 우울감이 우리 사회를 덮고 있었지만, 숲의 위로와 치유의 힘을 널리 알리고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웰니스 숲힐링 ‘기다린 봄, 치유 일주일’ 주간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경험의 힘으로 오는 6월에 열릴 '제2회 웰니스 숲힐링' 행사(총 10일 운영/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를 준비 중이다. 제주의 청정 자연 치유의 품에서 산림복지전문가들이 제안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산림 웰니스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숲은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의 행복한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산림복지전문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양은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