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해 제주에서 수학 포기자가 '0'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초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관심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화 교육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수학교실, 찾아가는 수학교실, 마을단위 수학교실 등을 제시한다"며 "특히 퇴임교사, 교수, 수학을 전공한 학생 등 다양한 지역 인재를 활용하는 운영 방안과 지역사회의 공론화를 통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