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9일부터 어린이집 부실·불량 급식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들이 아동들의 먹거리와 급식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는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관내 332개소 어린이집 학부모 등 총 1851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분기별로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간식 제공 여부, 조리 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 상태 양호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모니터링 결과 우수 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어린이집에서 자체 개선하도록 한 뒤 추후 지도 점검 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6월부터 위생관리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하절기 급식 위생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제주시는 202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어린이집 급식 상시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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