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정화(60) 제주도의원 후보(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캠프 차원에서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한 마구잡이식 지지 요청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현 후보는 "선거기간만 되면 도지사, 도의원, 교육의원 선거 캠프뿐 아니라 여론조사기관 등 많은 곳에서 전화가 빗발친다"며 "이로 인해 일상을 영위 중인 도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 후보는 "이번 선거부터 더 이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전화로 도민들을 괴롭히는 구시대적 일방 소통 방법을 사용하지 않겠다"며 "이를 대신해 각 마을 유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채널, 선거캠프 전화 등 상호 소통 채널을 얼마든지 열어두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원 선거 대천·중문·예래동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과 재선의원 출신인 현정화 후보간의 리턴매치 구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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