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아동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 향상과 방과후돌봄서비스 기관의 공공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대한 운영사항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3년 이상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으며 운영 실적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지난해 신례지역 지역아동센터 폐업 후 신규 개소해 운영중인 효돈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1곳 등이다. 평가는 3년마다 이뤄지며, 평가항목은 4개 영역·17개 지표(아동권리·프로그램 등)로 구성됐다. 시는 우선 이달중 지역아동센터에서 평가지표에 따라 자체평가 실시 후 오는 6월 평가위원이 현장방문해 평가한다. 평가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지자체 및 시도지원단 등을 통해 추천받고, 활동 경력 및 자격에 부합하는 전문평가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정부보조금을 차등(A~D등급, 2년간 10% 감액) 지원한다.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시설은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재평가를 실시해 아동복지 서비스 및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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