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도 서귀포시가 지난 2년간 지방세입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고 체납액 정리도 만전을 기하며 성과를 거뒀다. 서귀포시는 지난 2년간 지방세 6049억원을 징수하는 등 지방세입 목표액을 초과달성해 제주도 재정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2020년 지방세 최종 징수액은 2729억원으로 목표액 2538억원 대비 191억원(7.5%)을 초과 징수했다. 지난해에도 3320억원을 징수해 목표액 2768억원 대비 552억원(19.9%)을 초과 확보했다. 시는 당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지방세입 감소를 우려했으나 도내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취득세와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 세입이 증가했고,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인상 등 과표 현실화 반영으로 재산세 등 세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체납관리단을 활용한 맞춤형 체납액 징수,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유형별 체납분석을 통한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년간 체납액 288억원을 정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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