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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0억 이상 고액 부동산 취득 법인 35곳 세무조사
제주도세심의위 선정 대상 도내·외 법인 정기 세무조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6.01. 13:59:08
제주시가 도내·외 35개 법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35개 법인은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세심의위원회에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다. 2021년도에 10억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중에서 최근 4년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없는 곳을 조사 대상으로 정했다.

제주시는 조사 대상 법인에 대해 사전에 결산서 등 법인 장부를 제출받아 과세표준 신고의 적정 여부, 취득세 미신고 여부, 감면받은 부동산의 이용 실태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세무조사 결과 과소 신고나 신고 누락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지방세를 부과하게 된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법인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취득세 216건 7억 7100만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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