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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천문학자 초청 특강 마련
11일 오후 6~9시… KVN탐라전파천문대도 특별 개방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01. 17:53:17

서귀포시가 오는 11일 '천문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KVN탐라전파천문대를 특별 개방한다.

서귀포시는 도내 초(5학년 이상)·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연구활동 중인 천문학자를 만나는 '천문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이뤄지며 전파천문학 강연, KVN탐라전파천문대 견학, 전파망원경 만들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관람 등으로 꾸며진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옆에 위치한 KVN탐라전파천문대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중 1곳으로 21m 전파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KVN은 연세전파천문대, 탐라전파천문대, 울산전파천문대로 구성된 한국 우주전파관측망으로 3대가 통합 운영돼 지름 500㎞ 짜리 전파 망원경과 같은 효과를 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해 KVN탐라전파천문대를 특별히 개방한다.

신청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30명이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오는 7일~8일에 천체망원경으로 달 표면의 구덩이를 관측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달을 촬영할 수 있는 '달, 내 스마트폰 속에 저장!'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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