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고품질 황금향 출하 농가에 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감협으로 품질 기준 이상의 황금향을 검사 이후 계통 출하하는 농가이다. 지원기준은 만감류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 이용 검사 시는 500원/㎏ 이내이며, 무작위 표본 조사를 통한 표본검사 시에는 250원/㎏ 이내이다.

황금향의 품질 기준은 당도 12 °Bx 이상, 산도 1.1 이하, 무게 200g 이상 모두를 충족해야 한다.

품질검사는 지역 농·감협APC로 계통출하 시 감귤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해 이뤄지며,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표본검사로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6일이며, 희망 농가는 소속 농·감협 유통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한라봉과 천혜향 품종에 대해서만 지원했던 품목을 올해부터는 레드향, 카라향, 황금향을 포함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품질 감귤 출하 장려금을 통해 농가 207명·531t에 대해 2억42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