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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2동 거로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6.08. 13:53:28

제주소방서는 8일 제주시 화북2동 거로마을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화북2동 거로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자율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제주소방서는 8일 제주시 화북2동 거로마을에서 '202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고령층 인구비율이 높거나 원거리에 위치하는 등 화재 발생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방서에서 지정해 관리·운영하는 마을이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거로마을은 앞으로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설치될 예정이며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 안전점검과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 병행 실시된다.

이날 지정 행사는 마을 안전지킴이 위촉식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고재우 제주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율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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