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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작전사령부 6개 사단 입영자 '입영판정검사' 필수
병무청,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부대 확대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6.08. 14:21:43

군 입영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주지방병무청은 내달 1일 이후 지상작전사령부 6개 사단으로 입영하는 입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군부대 입영 신체검사에서 귀가 조치되는 등 재입영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병무청은 지난해 8월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으로 입영하는 사람에 대해 입영 전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영판정검사를 받은 사람은 입영 후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입영판정검사 대상부대가 확대됨에 따라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과 지상작전사령부 6개 사단 입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해당 부대 현역병 입영 대상자와 보충역 군사교육소집 대상자는 입영판정검사를 받고 입영해야 한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검사를 받고 입영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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