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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여름철 긴급구조 체제' 돌입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6.08. 14:30:33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긴급구조 대응체제 기간 제주소방은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및 인명구조훈련 강화, 피해 취약지역 사전 관리·안전시설 점검, 유관기관 공조 등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한다.

또 119신고폭주 대비 119종합상황실 수보대 확대(11대→17대), 콜백 시스템 운영 등 통합상황관제도 가동하며, 피해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소방력을 배치한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은 총 4회로 재산피해는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제주소방은 인명구조 7명, 배수지원 60건(514t), 안전조치 48건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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