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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 화재… 2500만원 피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6.12. 14:24:23

지난 11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제주소방서 제공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44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빌라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볼보 차량 하부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주차장에 있던 빌라 주민이 차량 하부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외출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중 차량 하부에서 '퍽'하는 소리를 듣고 정차한 뒤 불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정비소 입고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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