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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재단장
8억5000만원 투입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1.2㎞ 조성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15. 16:03:27

명품 사녀니숲길에 조성된 노인과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을 위한 무장애나눔길.

서귀포시가 이동 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을 재단장한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려니숲길 내에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사려니숲길이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사업비 8억5000만원(녹색자금 5억1000만원, 도비 3억4000만원)을 들여 사려니숲길에 무장애나눔길 1.2㎞를 조성 중이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목재 데크와 쉼터, 벤치 등을 설치해 올해 하반기에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0년에도 사려니숲길에 무장애나눔길 1.2㎞를 조성했다. 목재 데크와 쉼터를 비롯해 숲체험시설 5개소를 설치하고 포토존, 점자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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