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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서귀포시, 43억 투입 2024년 3층 규모 준공 목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19. 12:39:01

2024년 완공될 예정인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2024년 준공 목표로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도비 1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공유재산인 낡은 건물(3동)을 철거해 그 위치에 연면적 158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주관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및 건축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설계용역을 완료 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시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를 공모 신청서에 대부분 반영해 근로자,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문화체험시설, 기숙사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근로환경 개선 및 청년 근로자 유입 기대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1991년 조성된 대정농공단지에는 현재 22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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