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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 단독주택 전소
80대 거주자 탈출해 인명 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7.11. 10:37:49

11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새벽시간 제주시 한경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전소됐다.

11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9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4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이웃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 주택의 거주자인 80대 남성은 화재 발생과 동시에 주택 외부로 탈출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주택 49.5㎡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95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안방 전등 배선에서 단락흔이 식별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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