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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오영훈 도정 정책방향 집중 심사"
제주도의회 11일 8일간 일정으로 임시회 개회
김경학 의장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 탄생 기대"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07.11. 16:58:14

11일 열린 제407회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제4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원 구성을 마무리한 도의회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 1건, 도지사 제출 의안 32건, 교육감 제출 의안 1건을 포함한 34건을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도민과 미래"라며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를 위래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언제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불식시켜 나가겠다"면서 "의견수렴 및 대화를 통해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투명한 의사결정을 하는 등 교육행정의 모든 단계에서 칸막이를 걷어내겠다"고 전했다.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롭게 가고자 하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정책에 의원들의 아이디어와 정책이 덧대어져 보완된다면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 차원 높은 정책으로 탄생되리라 믿는다"면서 "큰 틀에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멀리 내다보되, 작은 틀에서는 집행내용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집중해서 따져보고 알찬 정책 제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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