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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마·폭염 가축피해 최소화 총력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7.12. 15:15:27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장마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축산과 직원과 공수의사 27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비상지원반 및 동물진료지원반 운영을 통해 폭염 대응 가축전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폭염시 방역관리 요령은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방목을 금지하고, 운동장에 차양막 등을 설치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을 뿌려주고 축사의 벽·지붕에 단열재 설치 및 주기적인 강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가축의 탈수 예방을 위해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비타민제, 대사 촉진제 및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세를 보이는 가축 확인 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안정을 시킨 후 수의사에게 신속하게 진료를 의뢰해야 한다.

시는 6월 장마와 7월 무더위로 인한 가축질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종별 가축에 대한 대응 방역관리와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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