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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드림타워 전기 좀 아껴써라"
제주 에너지 10% 소비 사실 알려지며
탈핵·기후위기 행동 규탄 캠페인 진행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7.22. 12:27:30
[한라일보] 제주도내 14개 시민사회·환경·정치단체로 이뤄진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지난 18일부터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과 드림타워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을 규탄하고 에너지 저감 대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신화월드와 드림타워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과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전체 약 13만동에 이르는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10%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제주행동은 "람정제주개발과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의 수려한 경관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제주도의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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