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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공공임대주택 에어컨 설치돼야"
도의회 408회 임시회 행자위 1차 회의서
공공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중요성 피력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07.22. 16:54:33

제주자치도의회 한동수 의원.

[한라일보]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급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기본 옵션으로 에어컨이 설치돼야 한다는 현역 도의원의 주장이 나왔다.

2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08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 이유는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인데, 여기에 에어컨을 제공하지 않아 수십만원의 주거비 부담을 추가로 지는 것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적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설치목적에 맞게 제주지역의 공공임대주택에도 에어컨을 설치함으로써 고령자,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주거복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서울시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서 에어컨 등 기본 옵션문제가 논란이 되자 2019년 12월 역세권 청년주택 전체 세대에 에어컨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도록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을 개정했다"면서 "

경기주택공사 역시 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역시 전체 1607호 가운데 1010호(62%)에 에어컨을 기본 옵션으로 공급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양창훤 건축지적과장은 “입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알고 있고, 제주개발공사와 협의해 가능하도록 노력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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