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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제주, 양질의 일자리 마련해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추경심사
강 의원, 장기적인 일자리 대책 주문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07.22. 17:06:50
[한라일보]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제주 이탈을 막기 위한 제주도의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제408회 임시회 중 22일 진행된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어야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면서 “도서지역인 제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양행정시에서는 이번 추경에 115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공공근로 2000명을 3개월 동안 채용할 계획을 제출했다”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상회복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3개월 후 이분들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에 추경예산 5억 2800만원을 편성해 중장년층의 고용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을 대상으로도 청년 취업지원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중장년 및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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