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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빠지던 출입국청 '무사증 이탈 몽골인 검거반' 편성
지난달 제주 입도 몽골인 22명 연락 두절
23일부터 불체자… '이탈자 검거반' 운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7.22. 18:40:15
[한라일보] 무사증 기간 때문에 숨을 죽였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결국 '제주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했다.

22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의료웰니스 관광 목적으로 입도한 몽골인 관광객 156명 중 22명이 체류 기간이 만료되는 이날까지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22명은 23일 0시부터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다.

이에 따라 출입국·외국인청은 본격적으로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앞서 이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체류 기간'을 이유로 전면적인 활동에는 제약이 있었다.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은 몽골인 22명은 23일부터 불법체류자"라며 "23일부터 검거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검거된 몽골인은 강제퇴거 등 의법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일 태국 방콕에서 전세기를 통해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 입도한 태국인 170여명 중 8명이 도내 한 유통업체에 불법취업을 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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