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는 창작뮤지컬 '고향역'이 내달 제주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제주도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비롯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등 4개 공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8월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은 제주에선 8월 20일 제주 문예회관(오후 3·7시)에 이어 8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3·7시)에서 각 두 차례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선 9월 3일 진행된다. '고향역'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찾아 고향으로 나서는 길에 과거의 아버지와 만나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고령화, 노인복지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현대사회에 일깨움을 주는 가족 공연이다. 작곡가 임종수의 대중음악 명곡을 재해석한 뮤지컬로 '옥경이', '대동강 편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모르리' 등 익숙한 트로트 멜로디에 뮤지컬 넘버적 편곡과 안무가 더해졌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관람권 예매는 문예회관의 경우 26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서귀포예당(일반 예매)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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