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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 월 16만원 상향
제주도교육청,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취지 내달부터 시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16. 12:56:55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달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을 위한 치료지원비를 월 12만원에서 월 16만원 한도로 상향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제주희망나눔카드를 이용한 언어, 놀이, 청능, 미술, 심리운동 등 재활치료와 병·의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4월 1일 기준 이 같은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는 총 1795명 중 1356명으로 장애영아 78명, 유치원 3~5세 114명, 초등학교 775명, 중학교 231명, 고등학교 158명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치료비를 인상하는 것과 관련 "특수교육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며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에서 단가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치료지원비 신청은 각급 학교에서 각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나 도교육청 학교교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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